
마존 현세 강림 기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현대 판타지 소설입니다.
구독자수는 약 130만명으로 밀리언 페이지 중 하나입니다.
꽤나 오래 동안 연재가 진행되고 있는 작품으로 오랜만에 찾아보니
2135화로 완결이 되었습니다.
장기간 연재되었던 작품입니다.
몇년 간 연재가 지속되었습니다.
그래서 보다가 포기하신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저도 그중 한 명이지만 저는 꽤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본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본 화가 1831화인데, 90% 이상을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의 특기는 필력입니다.
필력이 좋아서 빠져들게 만드는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루즈하지 않게 읽으실 수 있는 소설입니다.
살짝 지루해지거나 끄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쯤이면 일상 소재로 화제 전환이 잘 됩니다.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왔다 갔다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장점이나 단점인 것이 한번 안 읽기 시작하면 생각나지 않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저도 도중에 하차하고 나서는 한번도 생각난 적이 없었습니다.
정리하자면 대작이라기엔 부족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 꽤나 괜찮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몇년간 쭉 연재되었고 150만 명이라는 구독자수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줄거리는 주인공이 무림으로 넘어가서 무림제패를 하고 다시 현대로 돌아와서 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흔히 있는 환생물 같은 느낌입니다만 필력이 괜찮아서 흡입력이 있는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흔히 말하는 먼치킨이기 때문에 막힘없이 시원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큰 변곡점이 되는 사건에 대한 서술도 괜찮고, 일상 물도 꽤나 잘 쓰십니다.
사건 이야기 보다는 일상 물을 더 원하는 독자도 꽤나 많은 편일 정도입니다.
나름 위트있게 일상 물 진행이 매끄러운 편입니다.
1500화쯤 되면 반복패턴이 보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오랜 기간 연재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 같기도 합니다.
웹툰으로 치면 노블레스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노블레스도 강한적과 싸우다가, 일상 물 진행하다가, 더 강한 적과 싸우고 이런 식의 반복이었는데 마존 현세 강림 기도 비슷한 편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노블레스 웹툰보다는 훨씬 덜 지루하게 잘 읽혀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웹툰보다는 심리 묘사가 구체적으로 더 잘 들어갈 수 있는 소설의 특징 같기도 합니다.
언급 못할 뻔 했는데, 심리 묘사가 뛰어납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강한 편이기도 한 부분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호였습니다.
한 가지 사건에 대해 여러 명의 시점에서 돌아가면서 언급하는 부분이 꽤 있는데,
저는 좋았는데 다른 분들은 질질 끈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어차피 반복되는 사건이라서 사건 그 자체보다는 심리에 집중해서 읽으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연재한 편이 많다보니 12시간마다 한편을 무료로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2135화까지 있다 보니 12시간마다 한편씩 무료로 보아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 보다 금방금방 읽히기도 하니 심심하신 분들은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평점은 4.5점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최소한 지루하다가 느끼는 지점까지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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